부상발생 시기는 2016년 2월 즈음입니다.

 

한참 등산에 취미를 붙이던 시기에 운동효과를 높이기 위해 산을 좀 거칠게 뛰어 오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.

그때 인대에 무리가 왔는지 어느순간부터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왼쪽 무릎 바깥쪽이 찌릿하고 통증이 오더군요.

원체 부상 같은 걸 안 당하던 몸인지라 그때도 일시적인 증상이라 생각하고 잠시 운동을 쉬었습니다.

 

그러다 한달 후 쯤 축구를 하는데 

후반쯤 되니 왼쪽 무릎 바깥쪽부터 시큰거리기 시작하더니 무릎에 힘이 안 들어가고 나중에는 걷기조차 힘들어졌습니다.

동네 정형외과를 가서 초음파 검사를 해봤지만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고 전기 마사지 몇번 하고 말았습니다.

 

하지만 그 후로도 계단을 내려가거나 하면 왼쪽 무릎 바깥 측면 부위에 통증이 느껴져서 별 수 없이 1년 정도 무리한 운동을 쉬었습니다.

아주 가끔 늦었을 때 뛰어다닌 것 말고는요.

 

그렇게 1년 정도 운동을 쉬고 통증도 안 느껴져서 슬슬 다시 축구를 시작했고

통증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.

다 나았단 생각을 하고 그 후로도 한 두달에 한 번씩 축구를 했는데

작년 2018년 4월에 경기를 하다가 다시 후반이 되니 같은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.

 

1년이나 쉬었는데도 완치가 안 되었다는 사실에 좌절했고 

좀 더 큰 병원을 찾아다니다 한방병원에서 장경인대염 같다는 진단을 받았고,

쉽게 낫지 않는 스포츠 손상이라 무릎 전문 재활 병원이라는 바른세상병원을 찾아갔습니다.

 

헌데 실망스럽게도 진료를 본 의사는 엑스레이를 보고는 별다른 이상을 모르겠다며 도수치료실로 보내더군요.

이상은 없으면 제가 왜 몇 년간 이것 때문에 고생을 하겠습니까.

 

유명한 재활전문병원에서도 문제점을 못찾아내니 전 그저 좌절하여 홀로 찜질을 하거나 마사지를 하며 다시 몇개월을 보냈습니다.

하지만 여전히 조금만 뛰어 다니면 무릎 통증이 찾아옵니다.

 

좀 더 멀리 있는 스포츠재활병원을 찾아보고 싶지만, 그나마 집에서

가장 가까운 곳이 여기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문의글을 올립니다.

 

어떤 진료를 받아야 하고 치료가 필요한지 상담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Re :)

이석현님 안녕하세요, 바른세상병원입니다.
해당 내용은 담당부서(고객만족실 1577-3175)에서 전화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.
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.